누군가의 온기와
흔적을 읽어내는
짧은 순간.
적어내리는 손끝에
고인 표현과
찰나의 감정,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생각들이 타오를 때.
그들이 기록을 찾아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남겨진 글자 너머의 서로를 느끼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이 모든 것들을 시작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여전히 조용한 길 위에 아직도 걷히지 않은 물안개가 얕게 깔려 있다.
하늘은 여전히 푸르스름한 새벽의 색이다. 그는 옷을 여민 채로 가볍게 뛰기 시작했다. 땅 위를 박차는 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커다란 창문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작은 방 안에서 보이는 바깥의 풍경은 시선을 떼기 힘들 정도였다.
이상하게도 낯선 타지의 공기
속에서 익숙한 풀과 꽃의 향이 나는
듯했다. 하루 온종일 힘겹게 끌고
다닌 짐가방을 정리한 후, 거실 구석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흔들의자에
기대앉았다. 축 늘어진 채 숨을 크게
들이키자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 일기장과 연필 🔮 수정구슬 ✉ 비밀 편지 ♡ 발렌타인데이
📖 낭만주의 소설
이야기의 매듭 유리병에 담긴 종이별
🌱 자라나는 새싹 🍋 상큼한 레몬 머핀
🍇 포도송이 한아름 🍓 생딸기 쇼트케이크 🍑 딱딱이 복숭아 🍎 아름드리 사과나무
♫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오후의 햇님 🚪 마음의 안식처 ☁ 피어오르는 뭉게구름
The Warmth of Old Beliefs.
He bent down, pinched a sprig
of lavender, put his thumb and
forefinger to his nose and snuffed
up the smell. When Laura saw
that gesture she forgot all about
the karakas in her wonder at him
caring for things like that — caring
for the smell of lavender. His left hand rests on the arm of
the chair, while with his right he gracefully
salutes the crowd, being moved to this act
of civility by a string which is pulled by a
man who modestly shrinks from publicity
under the mercy-seat.